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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민주당, 콩가루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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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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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민주당, 콩가루집안(?)
대표단 단합호소에도 불구, 강경파 10명 탈회 선언


성남시의회 더민주당협의회가 제7대 후반기 의장단선거 후유증으로 내홍을 않다가 마침내 한지붕 두가족 신세가 될 전망이다.의장단 선거이후 새누리당과 심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소위 강성파로 대두되는 더민주당시의원 10명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민주당 협의회를 탈회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의회를 탈회한 시의원 10명은 강상태,윤창근,마선식,강한구,권락용,최만식,박문석,김용,박호근,조정식 등이다.

이들이 탈회한 표면적 이유는 “의장선거 소송과 관련 진행여부를 지관근 협의회대표가 하지않고 박문석, 윤창근의원으로 하여금 소송대리인을 하게해 대표책임을 방기했다”는 것이다.


또한 “협의회 의원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본인 확인도 없이 대표가 의총도 거치지 않고 경기도당에 두 의원(최만식, 강한구)을 징계요청해 협의회단합을 깨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더 이상 더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를 이끌어 갈 수 없다고 판단되어 사퇴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대표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에 실망을 해 탈회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더민주당 대표단(대표 지관근)도 보도자료를 내고 “후반기 의장선거가 강성파 뜻대로 되지 않고, 상임위원장 자리마저도 자신들이 차지하지 못하자 ‘꿩 대신 닭’이라고 교섭단체협의회 대표 자리를 놓고 돌아가면서 흔들고 있다”며 맹 비난했다.


특히, 최만식 예결위원장에 대해서  “본회의장에서 위원장직 즉각 사퇴 선언을 했지만 뒤로는 의회사무국에 빨리 예결위원장 방으로 이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2중적 작태를 보였다며 비난수위를 높였다.


또한 “의장단선거 행정소송(대표 고소인 박문석)과 형사소송(대표고소인 윤창근)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저야 할것”이라고 못박았다. 대표단은 “의정선거에 대한 사법적 대응을 주장하는 강경파의 의견을 수렴해 무려 3명의 각기 다른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승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결론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강경파는 대표단의 책임만 주장하며 당내 통합과 새누리당과의 협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당론위반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과 징계는 중앙당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협의회 회원 상호간 대립과 반목을 중단하고 오직 민생과 시민복지를 위해 정상적인 의회활동에 나서자”고 호소했지만 갈등이 봉합될지는 미지수 이다.


한편 이런 더민주당 심각한 내홍 파열음은 이재명시장의 주요 정책에 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22일 열린 제22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한 시민순찰대 관련 조례안이다.

시민순찰대 조례가 여야의원 3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표결 끝에 19대14로 부결되면서 30일 자동해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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