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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원 수화로 장애인과 소통해요
제1회 성남시 수화문화제 대상 수상

 ‘제1회 성남시 수화문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남시 공무원들이 화제다.

지난 9일 농아인협회 성남시지부 주최로 개최된 ‘제1회 성남시 수화문화제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고 수화 활용능력을 극대화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화경연 행사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참석한 청각․언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참가팀 대부분이 농아인과 한 팀을 이뤄 수화의 정보 전달력을 아름다운 손짓으로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성남시 공무원으로 조직된 수화동아리 회원들(12명)은 지난 5개월 동안 업무 후 여가시간을 활용해 수화를 열심히 배워 이번 경연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더욱 공직자로써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자세로 공무를 수행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힌 성남시 공무원수화동아리 회원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