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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한표차이로 부결 
성남시의회,여야의원 총력전 펼쳐 후반기 원구성 색깔 드러나
 

성남시의회는 지난 30일 본회의를 열고 성남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상정했지만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부결됐다.

성남시가 성남청소년재단 상임이사로 내정한 한신수 전수정구청장의 임명동의안 투표결과 재적의원 총33명중 찬성16 반대 17표로 부결돼 앞서 부결된 장건 내정자에 이어 벌써 두번째 상임이사 동의안이 실패해 후반기 의회에서 재추진이 불가피 하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 2월부터 공석인 성남시 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당분간 공석이 지속될 예정이며 집행부가 한신수 내정자에 대해 다음 회기에 다시 임명동의안을 올릴지 아니면 하반기 명퇴 공무원을 내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올 하반기에 명퇴할 윤기천분당구정장 내정설이 군불을 지피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 여야 집행부는 이번 한신수 내정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무기명인 만큼 당론으로 정하는 등 총력을 다해 표대결에 나선걸로 알려져 성남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도 여야의원 표심의 바로미터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