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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김병관 후보, 서민 가계부채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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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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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김병관 후보, 서민 가계부채 해결 나서

악성 부실채권 2,600억원 소각 매입금 기부 약속

7일 국회에서 더민주 가계부채특위, 주빌리은행과 기부 약정식 열어
“금융부채로 고통받는 서민 패자부활 도와야..청년 창업정신과도 부합”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김병관 후보가 중산층 서민들의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주빌리은행>의 악성 부실채권 소각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병관 후보는 7일 오전 10시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가계부채특별위원회 정청래 위원장, <주빌리은행> 제윤경 대표와 함께 2,600억원어치의 악성 부실채권 매입-소각을 위한 기부금 약정식을 열었다.


이번 부실채권 매입 기부는, 지난해 말 현재 1,200조원에 달하는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특위와 민간단체인 <주빌리은행>의 제안을 김 후보가 수락해 성사되었다.


<주빌리은행>은 금융회사의 약탈적 금융부채로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을 엄청난 부채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민간단체다.


김병관 후보는 그동안 IT벤처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창업 후 연대보증제도 등에 묶여 사업에 실패한 많은 벤처기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해 왔으며, 부채 또는 보증으로 인해 이들이 재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해 이번 <주빌리은행>의 부채소각에 기부하고 동참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대표이사 연대보증 때문에 벤처기업들이 파산하는 경우를 보면서 현행 파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제가 출마한 분당갑, 성남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빌리은행의 활동에 동참 의지를 진작부터 밝혀왔는데 선거기간이라 망설이다가 오늘 간단히 약정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오늘 약정식이 국가 가계부채 위험성과 새누리당 경제실정 심판 의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선거 이후에도 주빌리은행과 더불어 중산층-서민, 중소벤처기업의 패자부활을 돕는 활동을 계속 하고싶다” 덧붙였다.


김병관 후보는 분당갑에 출마하면서 ‘청년들의 활발한 창업과 일자리창출,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벤처환경 마련’을 제1의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이를 위해 창업정신에 발목을 잡는 ‘창업벤처기업 대표이사 연대보증제’의 완전폐지 추진을 구체적 약속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주빌리은행>은 지금까지 서울시, 서울 은평구, 성북구, 서대문구, 전라남도, 광주 광산구, 성남시 등 지방 자치단체와 함께 대부업체 등 제3금융권의 장기 악성부채 1,500억원을 헐값에 매입, 소각함으로써 그동안 4,000명이 빚부담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부실채권 소각 금액을 ‘2,600억원 어치’를 매입-소각하기 위해 김 후보가 기부할 금액은 아직 정확히 산정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주빌리은행>이 소각한 악성부실채권 1,500억원의 매입금액이 1억원 정도였음을 감안할 때 김 후보의 기부금액은 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로 정치를 시작한 김병관 후보는 총선에 출마하면서 신고한 전 재산이 2,637억원으로 전국 모든 후보 가운데 ‘최고액’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납세액은 111억원(5년간)으로 전국 후보자 2위로 확인돼, ‘세금 성실납부 거액자산가’인 것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 후보는 최근 인터넷의 한 학부모커뮤니티와 대화한 자리에서 “기업을 하며 모은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줘 ‘금수저’를 만들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IT기업 웹젠을 운영하면서 중증장애인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더사랑’을 설립, 운영해오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조용히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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