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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까치’ 김두현, 프로다운 팬심저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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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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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까치’ 김두현, 프로다운 팬심저격 화제

연습 슈팅에 맞은 여성 팬을 SNS 통해 직접 찾아,사과와 함께 싸인 유니폼 전달


성남FC 두목까치 김두현의 훈훈한 팬서비스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12일(토) 수원삼성과의 홈개막전에서 킥오프 전 웜업(warm-up) 시 김두현이 찬 강한 슈팅이 블랙존(가변석)으로 향했다. 블랙존에 앉아있던 한 여성 팬이 이 슈팅에 머리를 강하게 맞았고 놀란 김두현은 바로 달려가 사과의 제스처를 보냈다.


경기 후에도 김두현은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의 슈팅에 맞은 여성 팬의 안부를 물었고, 해당 팬도 괜찮다는 댓글을 남겨 이 날의 사건은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영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김두현은 해당 경기 4일 뒤 자신의 SNS에 그 여성 팬에게 작은 보답을 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며 구단으로 연락을 줄 것을 요청했다. 머리를 맞은 성남FC 팬 주선민씨는 이 글을 보고 구단으로 연락을 취했고, 둘의 만남은 3월 19일 수원FC전이 끝난 뒤 이루어졌다. 김두현은 주선민씨를 만나자마자 많이 아프지 않았냐, 다친 곳은 없냐 등 세심하게 확인하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어 김두현은 자신이 직접 준비해온 유니폼에 친필 싸인까지 남겨 사과의 선물로 전했다.

뜻밖의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선민씨는 “SNS로 제 안부를 물어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직접 저를 찾아 사과를 하고 선물까지 주실 줄은 몰랐다. 공에 맞아 조금 아팠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FC 공식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해들은 축구팬들은 진정한 프로의 자세를 보여준 김두현의 인성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관련 영상은 지금도 계속 공유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수원FC와의 ‘깃발더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성남FC는 A매치 휴식기 후 오는 4월 2일(토)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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