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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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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31 1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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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성남시, 공원이용 프로그램 활성화 워크숍 개최


내년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성공해 초록정원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소장 이정도)가 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성남시는 지난 28일 오후4시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녹지직 공무원들과 공원녹지정책자문단 등이 함께 ‘공원이용 프로그램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공무원과 자문위원들은 “그간 공원관리는 쓰레기 줍기와 화장실 청소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며, 이제 “공원관리는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공원 1-2개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원관리를 통해 신나는 초록정원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공원녹지정책자문단 김인호 단장(신구대학교식물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참여자들은 특히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민관 거버넌스로 공원관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남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초청 발제에 나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이근향 공원여가과장은 “공원은 도시문제를 푸는 솔루션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라고 규정하고, “공원 프로그램이 녹지.생태교육을 넘어 공원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생산적 여가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바뀌고 있는 공원관리 개념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남산공원의 예를 통해 “낮은 이용공간을 재발견해 특화된 테마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서 시민의 여가생활을 흡수”했고, “지역사회 자산으로서 공원의 이용가치가 증진”됐음을 강조했다.


서울숲사랑모임 이민옥 사무국장은 공원의 가치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사례를 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성남시 유원상 공원과장은 “1년 4계절 놀것, 할것, 즐길 것이 있어 신나는 공원, 이웃과 소통하고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공원이 우리가 꿈꾸는 공원”이라며, “쉼터와 더불어 복합 문화예술이 재창조되는 풍요로운 공원, 시민이 참여하여 시민이 진짜 주인인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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