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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만 요란한 민선6기 '청렴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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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14 09: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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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만 요란한 민선6기 '청렴시책'
또 수년간 뇌물·향응 받은 성남시 공무원 5명 적발


성남시청 시설직 공무원 5명이 직무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뇌물과 향응 등을 받은 사실이 정부 감찰결과 드러나 청렴을 강조하는 민선6기 시책을 무색하게 하고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해외골프여행과 해외 성접대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이 더하고 있다.


지난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성남시 시설공무원 A씨(7급)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시가 발주한 사업을 수주한 건설, 감리업체 등으로 부터 230만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에도 상하수도 공사업체 대표와 필리핀으로 골프투어를 갔으며 이 여행에는 A씨와 동료 공무원 B씨(6급)가 동행해 현지에서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명절떡값 등으로 모두 25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동료직원 역시 직무와 관련된 업체 등으로 부터 9차례에 걸쳐 173만5천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았다. 또 다른 시설직 C씨(6급), D씨(7급)도 업체들로부터 수차례 골프접대를 받았다가 적발됐다.


이런 비위사실은 국무조정실이 지난 7월 시 팀장급 2명 등 기술직 직원들이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 등 향응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직원 3명을 보내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받은 뒤 일주일 넘게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행자부는 이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고 성남시는 이들에 대해 파면ㆍ해임 등 중징계를 내린 상태다.


한편 지역정가 에서는 최근 우수저류조 사업 비리, 기술직 공무원 직무 관련 외국 골프 접대, 음주운전 후 경찰 폭행, 성추행 혐의 등 갖가지 비위 사건이 이어지자 ‘구호만 요란한 민선6기’라는 비아냥 까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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