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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계, 검정43.1% vs 국정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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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0-08 09: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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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계, 검정43.1% vs 국정42.8%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차범위 내 경합
20·30대 연령층과 진보층은 검정 교과서 우세


국정·검정 교과서 발행체계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선호하는 역사교과서 발행체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관점의 역사 교육이 장점인 ‘검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응답이 43.1%로, 일관된 역사 교육이 장점인 ‘국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응답(42.8%)과 0.3%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4.1%.


먼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국정 30.7% vs 검정 45.5%)는 ‘검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 간 선호 의견이 엇갈렸다. 오차범위 내에서 부산·경남·울산(국정 47.4 vs 검정 38.8%), 대전·충청·세종(47.3% vs 41.1%), 서울(43.8% vs 42.6%)은 국정 교과서가 앞섰고, 반면 경기·인천(43.6% vs 48.3%), 대구·경북(39.6% vs 44.7%)은 검정 교과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국정 35.1% vs 검정 60.3%)와 30대(33.9% vs 57.3%)에서는 ‘검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의견이 높은 반면, 50대(49.7% vs 37.5%)와 60세 이상(49.2% vs 23.9%)에서는 ‘국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0대(국정 43.9% vs 검정 42.0%)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국정 66.5% vs 검정 19.2%)에서는 ‘국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22.1% vs 69.5%)과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29.2% vs 50.0%)에서는 ‘검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국정 62.2% vs 검정 25.0%)에서는 ‘국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반면, 진보층(17.4% vs 68.0%)에서는 ‘검정 교과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국정 46.6% vs 46.1%)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두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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