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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훈의원(분당갑),중학생도 지역간 학력 편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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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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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훈의원(분당갑),중학생도 지역간 학력 편차 심각

수도권에 상위 73% 집중, 경기지역 상위 30개 학교 중 분당 17곳  


새누리당 이종훈의원은 국감에서 중학생 대상의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자 비율이 높은 상위 100개교 중 서울·경기의 학교가 73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중학교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분석자료를 보면, 학업성취도가 80% 이상인 '우수' 학생을 합산한 비율이 상위 100개교 중 서울은 42곳으로 제일 많았고 경기가 31곳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의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상위 30개교 중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근접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서울 강남·강북의 학력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역시 분당과 일산 두 지역에 상위 70%의 학교가 집중됐으며 경기지역 상위 30개 학교 중 분당은 17개로 구미중, 낙원중, 내정중, 늘푸른중, 매송중, 백현중, 보평중, 분당중, 불곡중, 샛별중, 서현중, 송림중, 수내중, 신백현중, 양영중, 이매중, 판교중이다.


이어 대전·경북이 각 6곳, 인천·울산·대구 각 3곳, 부산 2곳, 강원·광주·전남·전북 각 1곳 순이었다.

서울만 놓고 순위를 매기면 상위 30개교 중 강남구 12곳, 서초구 8곳, 송파구 3곳으로 '강남 3구' 비중은 77%에 달했다.


이종훈 의원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중학교가 서울·경기에 몰려 있고 강남과 분당 등 특정 지역에 쏠림 현상이 강했다"며 "특정 중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별·소득수준별 교육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기초학력의 밑거름이 되는 중학교 과정부터 교육격차가 벌어져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교육격차가 현저히 존재하는 낙후지역에 특별강사 채용, 방과 후 학습 다양화, 교육기자재 지원 등 사교육을 대체할만한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전국 최초로 중학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현황도 발표했다. 이의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포자 비율이 50%가 넘는 중학교도 전체의 23%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이하('기초'와 '기초미달' 등급 합산) 학생 비율이 20%가 넘는 학교가 전체 3천179개 중학교 중 86%인 2천747곳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와반면 서울 소재 중학교 총 380곳 중 수학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많은 하위 100개교에 강남·서초구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 5명 중 1명 이상이 수포자인 학교가 전체의 86%라는 의미로 수포자 비율이 50%가 넘는 학교도 전체의 23%에 달했다"며 "수포자는 비단 고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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