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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김달선 할머니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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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5 11: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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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김달선 할머니 영면

성남시, 시민 50여명과 시청광장 소녀상에서 추모

성남시는 6월 12일 오후 소녀상 지킴이 및 시민 50여명과 함께 성남시청 광장 소녀상에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11일 저녁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김외한 할머니와 김달선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1945년 2월 11살의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던 김 외한 할머니는평생 병환으로 고생을 하시며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시다 81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렸던 할머니는 지난 1998년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하고 일본의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을 요구해왔다.

 

경북 포항에 살던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91살 김달선 할머니도 같은 날 30여분 뒤 영면하셨다. 할머니는 1943년 19살에 미얀마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견뎌야 했다.

 

성남시민모임 ‘소녀상 지킴이‘ 의 헌화에 이은 추도문 낭독과 함께 성남시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며, 일본의 사죄를 강력히 촉구하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두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피해자 238명중 생존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임모(87) 할머니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0명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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