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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목마르다…물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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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2 16: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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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목마르다…물 좀 주세요
성남시 전역서 관수작업 대대적으로 이뤄져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목의 고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전역에서 관수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성남시는 이달 1일부터 도로변 가로수 4만9천 그루를 비롯한 가로변 녹지 399곳(345만㎡), 지역 내 크고 작은 공원 170곳(1,290만㎡), 공공시설 내 조경수 등에 물 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

나무에 뿌리는 물의 양은 하루 580여 톤 정도이다. 

 

관수작업에는 수정·중원·분당구 공무원,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하루에 160여 명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관수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은 모두 동원됐다. 

 

16톤 규모 살수차량 6대와 2톤 규모 산불진화차량 5대, 1톤짜리 물탱크를 실은 작업용 차량 20대, 분당소방서가 지원한 소방차량 등 32대이다.

물주머니도 등장했다.

 

시는 관수차량이 갈 수 없는 산속의 나무나 최근에 심어 뿌리가 활착되지 않은 가로수, 조경수 등에 물주머니를 달아 자동 관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성남시 구본양 녹지과 주무관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정도의 비 소식 없이 고온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장마 시작 전까지 성남시내 수목 관수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차량통행이나 보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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