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 빌라 입주민 23명 거처 옮겨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붕괴 위험 빌라 입주민 23명 거처 옮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4-21 11:57

본문

붕괴 위험 빌라 입주민 23명 거처 옮겨
성남시 재난관리기금 1억9천만원 긴급 지원

 

붕괴 위험에 노출된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빌라의 9가구 입주민 23명이 시 재난관리기금 1억9천만원을 긴급 지원받아 거처를 옮겼다.

 

해당 빌라는 지은 지 23년 넘은 노후 건축물로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안전진단 때 E등급의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됐다. 당시 건축물 외관은 여러 곳 균열 현상에, 뒤쪽은 9㎝가량 내려앉은 채 건축물이 9.2㎝ 기울은 상태였다.

 

이에 성남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이곳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고, 재난관리기금으로 이주비와 임차비용 융자금을 지원했다.

 

갑작스레 주거지를 새로 마련해야 했던 주민들은 가구당 평균 146만원의 이주 실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인근 주택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옮긴 주택의 부족한 임차비용은 가구당 최대 3천만원 범위(임차비용의 70%)에서 융자를 지원했다. 융자금은 연리 3%의 이자율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해 이주민의 부담을 덜어줬다.

 

E등급을 받은 해당 빌라는 이르면 오는 6월 보수·보강 공사가 끝나 빌라 주민들은 다시 살던 집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이를 계기로 재난위험 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