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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세운 성남FC, 삼바트리오 앞세워 리그 첫 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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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06 11: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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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세운 성남FC, 삼바트리오 앞세워 리그 첫 승 재도전
‘부상 회복 조르징요 훈련 참가, 공격적인 삼바트리오 완전체 출격 대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세 경기에서 1무2패로 리그 10위에 쳐져있는 성남FC가 오는 4일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올 시즌 K리그 첫 승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 주 A매치기간으로 K리그는 휴식기를 맞았지만 성남FC 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고성으로 단기 전지훈련을 떠나 4월 일정을 준비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조르징요가 전지훈련 기간 중 팀 훈련에 참가함으로서 성남FC는 공격진 운용에 있어 다양성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조르징요의 복귀와 함께 최전방의 히카르도, 측면의 루카스와의 ‘브라질 커넥션’이 기대했던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한 달 동안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컵 32강전 까지 총 여덟 경기를 소화해야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앞둔 성남FC는 대전과의 일전에서 승리를 통해 7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광저우 R&F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시즌 초반 리그 세 경기 승점 1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FC와 K리그 3라운드까지 전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쳐져있는 대전에게 이번 승부는 양 팀 모두에게 하위권 탈출을 위한 치열한 일전이 예상된다.

 

대전과의 일전을 앞둔 성남FC 김학범 감독은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있어 중요한 경기”라며 운을 뗀 뒤 “승자에게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가, 반면 패자에게는 시즌 초반 하위권의 깊은 수렁에 빠지는 위기가 될 것”이라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본 경기는 4일(토) 오후 4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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