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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성남예총 지부장, 김영실 선출

2차 결선투표에서 4표차로 당선

지난 14일 (사)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성남시지회 제9대 회장선거에서 성남미술협회 김영실(60) 후보가 현 이영식(63) 회장을 접전끝에 신승했다.

성남예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영희)는 이날 오후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남예총 정기총회 및 제9대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회장 후보로 등록한 현 회장 이영식 후보, 성남음악협회 김순미(여, 65) 후보, 김영실  후보 등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투표는 연예지부, 국악지부, 미술지부, 연극지부, 음악지부, 문인지부, 영화지부, 무용지부, 사진지부 등 총 9개지부별 5명의 대의원을 선출해 45명 중 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 결과, 이영식 후보 15표, 김영실 후보 15표, 김순미 후보 14표로 갈렸다. 이로 인해 다득표 순으로 이영식 후보와 김영실 후보가 최종 결선에 참여해 김 후보가 24표를 획득해  20표에 그친  현 회장을 따돌리고, 새로운 회장에 당선됐다.

새 회장에 당선된 김영실 후보는 성남미술협회 소속으로 진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과 경기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 경기지회 지회장, 한국문인화 연구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8대 지회장 선거에서는 현 이영식 후보에게 7표차이로 석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