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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전 의원 성남중원 출마 선언
4.29 중원구 재보선, 치열한 경쟁 예고

김미희 통진당 전의원이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결정과 관련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4.29 성남중원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과 법률에도 없는 국회의원직 박탈 결정은 초법적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하고 각각 자신의 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것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의 경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4.29 성남중원 보궐선거는 김 전의원의 출마 선언에 띠라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홍훈희 변호사, 정환석 지역위원장, 은수미 국회의원까지 모두 6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