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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공무직 200명과 영화 ‘카트’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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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19 15: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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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공무직 200명과 영화 ‘카트’ 관람

비정규직 현실.. 애로사항 함께 고민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무직 200여 명과 함께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야탑CGV에서 비정규직의 현실 다룬 영화 ‘카트’를 관람한다.


같이 영화를 보는 직원들은 최근 기간제 근로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이다.


이 시장은 불과 얼마전까지 비정규직이던 공무직 직원들과 비정규직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대기업의 횡포와 사회적 약자들의 고용불안, 절규 등 한국사회의 노동 현실을 꼬집는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정규직 노동자 수의 절반인 823만여 명으로 극심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부터 이러한 노동 현실을 타파하려고 최근 3년간 기간제 근로자 306명 중 77%인 235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이 밖에 성남 도시개발공사, 산업진흥재단 등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394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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