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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성남 농업인의 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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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06 12: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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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성남 농업인의 날  축하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시연회 개최

 

성남문화원(원장/김대진)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왕남초등학교(고등동)에서 ‘제19회, 성남 농업인의 날’ 기념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시연회를 개최한다.

 

‘판교 쌍용거줄다리기’는 예로부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는 행사로, 정월 대보름날 1970년대 초반  너더리(판교동)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이후 성남문화원이 1980년에 발굴 복원·재현하여, 1984년부터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 출전 이후, ‘성남시 체육대회’, ‘팔도 민속한마당 축제’ 등 시민사회에 선보이다가, 2005년 판교신도시 개발로 중단된 이후, 성남문화원이 판교쌍용거(巨)줄다리기 보존회를 재정비하여 2010년, 2011년, 2013년 복원·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시연회는 내년도, 정월대보름날 판교에서 개최하기 위해 판교 쌍용거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광호) 회원들이 줄다리기에 사용할 ‘동아줄’을 직접 제작했고, ‘고사와 비나리’, ‘동아줄 꼬는 소리’ , ‘경기민요’ 축하공연 등 이 마련된다.

 

줄다리기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숫줄로 편을 나누고, 풍물과 함께 청룡줄(숫줄)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아낙네와 미혼남녀가 편을 이루고, 용두라고 부르는 줄 머리에 비녀처럼 생긴 커다란 비녀목을 꽂아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루고, 여성 황룡줄이 두 번을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신 때문에 황룡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시연회를 마련한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문화원 개원 이후 36년간,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려 후손들에게 계승하고 문화성남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경놀이’, ‘남한산성 축성놀이’,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봉국사 공주 천도제’, ‘반가 상여 소리’, ‘오리뜰 농악’, ‘판교 쌍용거줄다리기’등을 복원해 왔다”며, “우리의 전통과 자부심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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