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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 놓고 양당 대변인 “ 책임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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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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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 놓고 양당 대변인 “ 책임공방”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 시민들 눈높이에 호응할지 주목

 

제7대 성남시의회 개원파행에 대해 양당 신임 대변인의 책임공방이 날로 뜨거워 지고있다.

 

새정연 어지영 대변인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 파행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면서 조속히 협상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어 대변인에 따르면 행정기획위원장(이재호)과 경제환경위원장(이덕수)2석은 새누리당이 맡고 문화복지위원장(지관근), 도시건설위원장(박문석), 예결위원장(김용), 윤리위원장(박종철), 의회운영위원장(강한구)등 5석은 새정연이 맡기로 양당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새정연 몫으로 합의된 강한구 의회운영위원장을 문제삼아 의회운영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국회의원이 성남시의회 원구성에 개입하려고 한다며 이는 지방의회 자율성을 훼손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에 새누리당 이승연 신임대변인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 새정연은 더 이상 정쟁을 멈추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라”고 일갈하고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라고 맹 비난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성남시의회 총 7개 위원장 중 5개 위원장을 다수당인 새정연에 양보했는데도 의회파행 책임을 소수당인 새누리당에 떠넘긴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 새누리당은 새정연의 내홍이 수습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타결되지도 않은 협상안을 언론에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행위는 당리당략만 생각하는 작태”라고 비난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와함께 이 대변인은 제7대 성남시의회 위원장의 선출기준에 대해서 도덕성을 강조하며 의회발전에 이바지할 자질을 가진 인물상을 언급했다. 이는 사실상 새누리당이 강한구의원의 의회운영위원장 내정에 대해 5건의 전과전력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뒷받침 하듯 A모 초선의원도 “많은 의원들이 7대 의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모범적인 의회상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에 공통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것”이라고 귀뜸했다.

 

개원도 못하고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제7대 성남시의회 원구성, 양당 대변인이 의회파행 책임을 놓고 날선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기준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호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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