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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전 의원, 경기도 교육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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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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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전 의원, 경기도 교육감 출마선언
혁신학교·교육복지 점진적으로 개혁 전망

 

조전혁(53) 전 의원이 1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곤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 추진으로 무너진 경기교육을 바로잡겠다"며 6·4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의원은 촐마의변을 통해 "현재 교육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경기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밝히고 "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학생·학부모·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상곤식 혁신교육에 대해서는 "혁신학교에 재정이 집중되다보니 일반학교의 수준 저하 등의 부작용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혁신학교가 진보진영의 귀족학교화로 변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하위권 학업성취도는 교육정책이 일부 편향된 교육집단의 이념적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이라며 "혁신학교, 보편적 무상급식 등은 일반학교의 희생 위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조 전 의원은 "교육은 가장 중요한 경제변수이자 사회변수이며 개인과 지역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역사의 변수"라고 말하고 "이처럼 중차대한 경기교육을 점진적으로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혀 급진적인 변화는 지양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어 당장 중단할 수는 없겠지만 교육재정이 아이들의 미래에 집중돼야 한다"며 변화를 암시했다.

 

진보진영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이재정(70) 전 통일부장관과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 전 장관은 진보가 아닌 좌파다. 학부모들은 보수·진보의 편 가르기보다는 아이들이 검증된 방법으로 교육받는데 관심이 더 높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전 의원 이어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학교를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육성 ▶최하위 교육성과 향상 ▶직업교육 활성화 ▶교육만족도 제고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조 전의원은 고려대·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등을 거쳐 인천대 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18대 국회의원 당시 전교조 가입 교원 명단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며 '신 보수교육의 아이콘' 으로 떠올랐다.

 

한편 조 전의원의 선거캠프는 경기도 교육청이 위치한 수원시가 아닌 성남시 모란근방에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내의 성남시 교육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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