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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창단식 열고 힘찬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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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27 16: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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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창단식 열고 힘찬 첫 걸음

                     ‘통합, 참여, 희망의 성남 축구가 닻을 올립니다!’

 

성남FC가 25일 공식 창단식을 갖고 시민구단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창단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겸 구단주를 비롯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국OB축구회 이종환 명예회장, 김정남 회장 등 다수의 축구계 인사와 시 관계자들이 모여 성남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8,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실내 체육관의 열기는 뜨거웠다. 코미디언 박준형 씨가 진행한 창단식 1부는 성남시립국악단 타악팀, 성남시 연합 스포츠댄스팀, 성남시 연합 밸리댄스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하이라이트는 2부였다. 사회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와 권혜경 성남시청 아나운서가 맡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김문수 경기도지사, 영화배우 송강호 씨, 방송인 샘 해밍턴 등 각계각층의 축하인사 동영상이 방영됐다.

 

이어 권석필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의 창단 경과보고 후에 이재명 시장이 무대에 올라 창단을 선언함으로써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엠블럼, 마스코트와 성남FC의 유니폼도 창단 선언과 동시에 공개됐다. 엠블럼은 성남시 시조(市鳥)인 까치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까치를 귀엽게 형상화해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유니폼은 성남FC의 전통인 ‘노란색’이 주된 포인트였다.

 

선수단 소개 때는 관중들의 함성이 절정에 달했다. 사회자가 한 명씩 이름을 호명하고 선수들이 차례로 관중석을 가로질러 무대로 입장하자 체육관 안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이후 구단기 전달,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기 수여, 응원가 소개, 가수 현숙 씨와 노라조의 축하공연으로 성남FC의 창단식은 마무리됐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 안에서 성남시민들과 함께 숨쉬는 축구단이 되겠다. 특히 수도권팀들은 모두 잡겠다. 수원 삼성을 이기고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을 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환 감독은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일화 축구단 창단 시절보다 더 열심히 해서 성남시민 모두가 바라는 좋은 축구를 꼭 만들겠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멋있는 축구를 통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벌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파도축구로 상대를 쓸어버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창단식을 끝낸 성남FC 선수단은 오는 1월 31일 밤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해 2차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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