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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은 수행비서 백모씨를 즉각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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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6 15: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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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은 수행비서 백모씨를 즉각 파면하라”
(새)성남시의회협의회, 음주폭언 수행비서 파문요구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적으로 성남시를 망신시킨  성남시장 수행비서 백모씨를 즉각 파면하라고 성토했다.

 

백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중원구 도촌동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탄 뒤, "평소 집으로 가는 길과 다르다"며 택시기사와 승강이를 벌이다 폭행을 한 뒤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언을 해 주요 메이저 공중파에 보도됐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성남시장 백 모 비서관은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는 행패 등으로 중원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성남시를 망신시킨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중파 보도를 인용, 백씨는 처음에는 "폭행은 없었다"고 부인하다가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말 바꾸기를 거듭했다고 말하고 경찰은 백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전국적으로 100만시민을 망신시키고, 열심히 봉사하는 2500여 공직자들을 욕 되게 한 중차대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새누리당협의회와 100만 성남시민은 사법부와 성남시의 향후 조치를 눈여겨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백모 비서는 개인 백모씨가 아닌 이재명 시장을 보좌하고 대신하는 공직자로서 한 번도 아니고 시민을 상대로 폭행과 욕설을 했다면 시장이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며 “성남시장은 즉시 100만 시민에게 대시민 사과를 하여야 하며, 즉시 파면하여 공직기강을 바로세울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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