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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종북세력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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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28 13: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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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종북세력 논란 확산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중원),정미홍씨 발언에 발끈

“야권연대 단일화, 성남공동정부를 종북연대 라고  폄하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종북 성향 논란이 연일 화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 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1일 SNS상에서 자신을 ‘종북세력, 정신나간 시장’ 등으로 폄훼한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 시장은 고소장에서 “SNS가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소통의 공간이지만 정미홍 씨처럼 공인의 책임을 망각하고 개인의 인격 모독도 모자라 색깔 씌우기, 음해 공작으로 특정 공인에 대한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일삼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장단일화에 합의한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 중원) 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종북 세력'이라고 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를 향해 '유신적 사고'라고 비판하며 논란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24일 성명을 통해 “수준낮은 종북 발언을 합리화하기 위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의 결과로 구성된 성남 지방공동정부를 종북연대라고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21일 정 대표가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이 시장이 2010년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김 의원과 후보단일화를 통해 당선된 후 아예 공동정부를 만들어서 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종북임을 내세우는 사람들과 연대해 정부출범 때부터 같이 해왔는데, 지금의 이분의 시정 때문에 인터넷에서 시끄럽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시민행복위원회’ 인수위원장 직을 김미희 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맡겼다.

이와함께 인수위에 참여한 민주노동당 측 인사는 윤원석 전 민중의소리 대표(인수위 대변인), 김영욱 전 진보정치 연구소 부소장, 한용진 현 나눔환경 사장(인수위원), 이용대 민노당 전 정책위 의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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