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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선4기 대규모 197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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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3-30 17: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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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선4기 대규모 197명 인사단행


여성행정국장, 3개구청 섭렵 구청장 등 최초 수식어


지역안배 고려한 원만한 인사...측근전진배치 지적도


성남시는 30일 승진 56명을 포함, 총 197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명예퇴직자와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따른 성남시 공무원 직제가 증설되고 인원 증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조직개편안이 성남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인사는 4급 5명, 5급 13명, 6급 38명 등 총 56명이 승진했다.

이를 살펴보면, 박종창 의회사무국장, 이봉희 보건환경국장, 조경희 푸른도시사업소장, 정완길 중앙문화정보센터장, 최대식 중원구보건소장 등 5명이 서기관으로 임용됐으며, 최준웅 신흥1동장 직무대리, 박병기 신흥2동장직무대리 등 13명이 사무관으로 각각 승진 임용됐다.

대규모 금번 인사에는 최초 여성 행정기획국장과 3개구청 모두를 섭렵하게 되는 구청장 등 성남시 최초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인사였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조희동 행정기획국장 임용자. 조 임용자는 성남시 최초의 여성 서기관으로 앞서 중앙문화정보센터 소장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총무 행정 업무와는 무관하다는 평가와 함께 일각에선 과연 공무원들이 인정하고 따라 줄지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한창구 보건환경국장은 수정구청장과 분당구청장에 이어 금번 인사에서 중원구청장으로 임용되어 3개구청장을 모두 섭렵하는 최초의 성남시 공무원이 됐다.

이외, 일각에선 이번 인사가 정년을 기본으로 한 평이한 인사였다는 평가와 함께 레임덕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란 지적도 일고 있다. 이대엽 시장이 선거법위반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칫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과거 비서실을 포함한 중요부서를 맡았던 인물들의 대거 본청으로의 입성에 주목되고 있으나, 이들의 본청 진입이 여타 공무원들의 구나 동 등에서 업무 수행 기간보다 너무 이르다는데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 승진명단을 보면 민선4기의 최대폭 인사이면서도 지역출신 까지 골고루 배려한 원만한 인사라는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한편, 이번 인사로 명퇴를 하게 되는 4급 서기관 공무원은 신현갑 분당구청장, 김형대 중원구청장과 박혁서 주민생활지원국장, 서형석 중원구보건소장, 정걸호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5명이다.

5급 사무관 승진자 : 최준웅 신흥1동장 직무대리(이하 삭제), 박병기 신흥2동장, 박선란 수진1동장, 이용우 수진2동장, 김기봉 산성동장, 박세종 정자3동장, 조병상 서현1동장, 최진수 금곡2동장, 최영수 상대원2동장, 박찬승 야탑3동장, 이도현 중동장, 이천영 하대원동장, 김인숙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대 등 이상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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