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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고교 교육과정,‘4+2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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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5-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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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고교 교육과정,‘4+2제’ 추진한다

김상곤 교육감,취임 2년 회견서 ‘교육 선진자치지역’선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2년을 맞아 지난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를 ‘혁신교육 선진자치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한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앞으로 추진 6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현재 ‘3+3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중.고교 교육과정이 ‘4+2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임용 시 품성과 자질을 평가하는 방안도 도입될 전망이다.

김 교육감이 밝힌 6대 과제에 따르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초·중등 교육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해 창의지성 교육을 적극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3+3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중·고교 교육과정을 ‘4+2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4+2 체제는 중학교 3년과 고교 1년을 묶어 4년을 창의 지성교육 과정으로, 고교 2~3학년 2년을 창의형 진학·진로과정'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각급 학교의 평가 방식도 창의성 평가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원 임용방식과 교원연수 체제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기로 한 가운데 단편적 지식을 재는 현행 임용고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논리적 사고력, 교과지도의 전문성과 함께 교사로서의 품성과 자질 등을 평가하는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교원 자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새로운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 구조도 교육활동 중심으로 개혁하기로 한 가운데 행정실과 교무실을 통합한 교육지원실을 운영하고, 교육행정 전담 인력을 확충해 교사들의 수업연구와 학생 지도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보편적 교육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해 나가는 차원에서 현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일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을 2013년 유치원과 중학교 전체로 점차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와 유아교육의 의무교육화도 정부에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계획은 당초 도교육청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것이다.

이밖에 인권 및 평화능력을 중시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책도 정비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이같은 혁신교육 선진자치지역 실현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정부는 규제와 간섭을 과감하게 줄이고 지역 교육자치를 지원하는 체제로 역할을 전환해야 한다”며 “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대한 정부의 권한 이양 및 교육예산 확보와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교원 임용권과 징계권 이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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