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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분당을 보궐선거,각당 후보들 물밑 공천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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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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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분당을 보궐선거,각당 후보들 물밑 공천경쟁 치열

(한)강재섭,김기홍,박계동,박명희,정재영
(민)김병욱,(참여)이종웅 후보등 7명 출사표 던져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그동안 공석이었던 분당 을 지역이 오는 4월 27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예비후보 주자들의 선관위 등록이 이어지면서 후보군들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4·27 보궐선거를 위해 분당구 선관위에 등록을 한 예비주자들은 기존에 한나라당 소속 박계동 전 의원과 박명희 전 경기도의원, 강재섭 전대표, 김병욱 민주당 분당을 위원장, 국민참여당 소속 이종웅 전 어바이어코리아 사업총괄본부장 등 5명이었으나, 지난 12일 김기홍 변호사가 성남출신임을 내세우며 (한)예비후보로 등록하여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고 같은 해 7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년 반만인 6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분당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 들면서 정치권 복귀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강 전 대표는 “분당 을에서 계속해서 살아왔고, 지역 사정도 잘 알고 있어 출마준비를 해 왔다”며 “2012년 정권 재창출과 이를 위해 당이 일사불란하게 화합하고 소통하는데 밑거름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보좌관을 통해 출마배경을 밝혔다.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정재영 도의원도 지역토박이 출신으로 임태희 전 국회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우면서 보궐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정의원은 외부인들의 ‘낙하산’인사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고 출마의지를 명확히 밝혔으며, 현역 도의원 프리미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수 있으니까 예비후보 등록은 가장 나중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도 지난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 신도시가 생긴 이래 줄곧 한나라당 국회의원만 당선되면서 분당은 한나라당 텃밭이 됐고, 그 결과 인구는 줄어들고 아파트 노후화는 심해져 삶의 질이 떨어졌다”며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으로 분당을 변화시켜 ‘천당 밑의 분당’의 명성을 되찾아 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국민참여당 이종웅 예비후보도 “1년 전부터 새로운 당이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질책을 새기며 꾸준히 무럭무럭 자라가고 있다”며 “분당을에서 새 정치를 보여 깨어있는 분당시민들과 함께 분당을 지역을 새 정치 1번지로 세워내겠다”고 출마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외에도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을 맞대응 할 중량급 인사들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원외로 남아있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신경민 전 MBC 앵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등도 영입대상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당을 지역은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태희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은 텃밭으로, 민주당은 MB심판론을 내세우며 각 당이 필승카드를 내세우기 위해 마지막 까지 후보공천에 고민을 거듭할것 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당 후보들의 물밑 공천경쟁은 더욱 치열하고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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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줄 왼쪽부터 한나라당 강재섭(63) 전 대표최고위원, 박계동(58) 전 국회사무총장,박명희(56·여) 대한약사회 부회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기홍(47) 변호사, 민주당 김병욱(46) 분당을 지역구위원장, 국민참여당 이종웅(44) 경기도당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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