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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 외면 관광성 외유떠난 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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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6-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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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상 최악의 단체급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항에서 김진춘 경기 교육감이 관광성 해외 방문길에 올라 빈축을 사고 있다.

28일 도교육청에 의하면 김진춘 도교육감은 지난 27일 광주 하남 교육장등 4명과 함께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의 자매결연 기관 및 학교 방문길에 나선 것.

도교육청은 김교육감의 이번 중국방문이 중국의 교육발전 현황과 한국학생의 중국유학 현장을직접 둘러보고 향후 도내 학교와의 국제교류 및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 중국어 원어민 교사의 공급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교육청의 발표와는 달리 김 교육감의 중국방문 일정중 29일까지 일정을 제외한 나머지 3일간 일정은 업무와 관련이 없는 중국지역 관광으로만 짜여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오는 30일 김교육감 일행의 중국 심양지역 관광일정이 잡혀 있으며 내달 1일은 백두산 관광, 귀국 당일인 2일 오전 까지도 관광 계획이 잡혀있다.

김 교육감 일행의 이번 중국 방문은 도내 각 지역에서 급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환자 학생수가 연일 늘고 있는 가운데 강행된 것으로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번 급식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데 다 학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항이어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용인 홍천 고등학교에서 급식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같은 지역인 용인과 성남, 고양, 동두천 등지에서 6일 동안 378명의 학생 환자가 발생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도내 교육계가 급식사고로 한바탕 홍역을 치루고 있는데 도 교육계 수장이 관광성 외유를 나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외 일정을 취소해서라고 하루 빨리 귀국해 급식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자매결연 기관을 방문하고 중국어 원어민 교사 수급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며 중국측과 이미 일정 합의가 된 상태고 일부 지역 관광도 계획에 포함된 것이지만 변경은 힘들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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