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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예비후보들, 공천 신경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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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06 18: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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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예비후보들, 공천 신경전 가속화

(민)김창호, “불공정 경선 불참 선언”... (한)예비후보들 경선 촉구

민주당은 이번주에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0일(토) 전문배심원 150명과 시민배심원 150명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거쳐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 공천 후보를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민주당 김창호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한 (민)성남시장 후보 경선이 편파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는 10일 경선에 불참을 선언해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김후보는 가장 큰 불공정 문제점으로 시민공천배심원제와 당원전수조사 등 경선절차와 관련한 중요 사항들을 후보인 본인은 전혀 모른 채 편파적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경선 상대인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 분당갑 지역위원장직을 사퇴시한이 50일이 지난 3월 30일까지 유지하였으며 그것도 김 후보측에서 이의제기를 한 후에 사퇴했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시·도의원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는 민주당 당헌, 당규도 소용없는 명백한 불공정 경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4일과 5일에는 중앙당 명의를 도용해 성남시장 후보가 당원여론조사로만 결정된다는 허위사실이 문자메시지로 유포되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선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난 5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원혜영 위원장에게 불공정 문제점을 제기하며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중앙당선관위는 원혜영 위원장의 의견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10일 경선을 한다고 당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저녁 6시까지 경선후보자 등록과 기탁금 4,040만원을 납부하라고 통보를 해왔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러한 공정경선 요구는 한나라당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달 22일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서효원, 강선장, 이대엽 성남시장은 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하산 후보 공천설과 관련해 오는 6.2 지방선거에 나서는 성남시장 후보를 ‘후보자간의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선출해 줄 것’을 촉구했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당헌, 당규를 존중하고 성남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주적인 방식으로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 성남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관심과 호응를 받아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승리한 후보에게 깨끗이 승복하고 한나라당 후보의 승리에 동참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여·야 예비후보들이 공천방법을 놓고 벌써부터 파열음이 요란한 가운데 중앙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어 향후 본선 후보 선정까지는 억측과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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