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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으로 얼룩진 채 서로‘네 탓’공방

양당, 비판성명서 난타전 벌리며 한 달 넘게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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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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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으로 얼룩진 채 서로‘네 탓’공방

양당, 비판성명서 난타전 벌리며 한 달 넘게 대치 중 



성남시의회가 지난 9월 임시회 때부터 양당의 이해관계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으로 이어지면서 서로 네 탓만 하며 비판성명서 난타전만 벌리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었지만 첫날 본회의 도중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기 결정 안건 처리를 앞두고 집단 퇴장하면서 파행됐다. 


이어 23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하면서 임시회 자체가 파행으로 끝났다. 이렇게 한 달 넘도록 의회가 파행 되면서 시민들의 비판 시선이 따가워지자 24일 여야는 서로 비판성명서를 내면서 책임전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성명서에 "명분 없는 파행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 입으로만 민생 외치지 말고 회의장으로 복귀하라"며 파행의 원인이 민주당 내에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분당보건소 신축 용역 관련 예산 5천만원으로(행정심판 결과 후 추후 예산 추가 수립) 축소와 민주당이 원하는 추가 협상안까지 제시하며 논의하고 정상적 의회 운영을 하자며 양보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내부에서 협상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쯤이면 무얼 지키고 무엇을 위해 불통인지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다수당 국민의 힘은 소수당 민주당 탓 그만하라"며 파행의 원인이 신상진 시장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단정하고 신시장과 정용환대표 간 불화와 갈등이 국민의힘 민폐파행으로 이어졌다고 규정했다. 이어 민주당은 "본회의 의결정족수 18명 중 1석 모자란 17석이 된 원인도 결국 국민의힘 의원 간의 불화"라며 "민주당 탓 그만하고 시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게 여당의 자세"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추경예산 1천500억중 1%인 1억1천500만원을 양보 안 하는 시장의 아집과 대표의원과의 불신, 자중지란과 갈등으로 성남시계는 제로상태"라며 “민주당과의 진정성 있는 협치만이 안정적인 성남시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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