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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특위 활동 연장은 전임시장 망신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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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06 06:4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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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특위 활동 연장은 전임시장 망신주기…”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시의회 원구성 보이콧 선언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지난 5일 오전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화특위 연장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인수위원회 시정정상화 특별위원회 연장은 전임시장 망신주기”라고 비판하며 신상진시장이 정상화특위 연장 방침을 철회하기까지 의장 선출 등 원구성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조정식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인수위의 본래 취지를 벗어나 운영된 정상화특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특위 연장은 화해와 협치의 시정운영보다 전임시장들에 대한 망신주기와 부패도시 책임자로 낙인찍는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은 코로나19,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의 삶을 돌아보는 것에 힘을 쏟고 성남시정을 더 이상 정쟁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비난했다.


성남시의회는 당초 이달 1∼5일 임시회를 열어 9대 시의회를 개원하고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의 원구성 협의가 난항을 겪자 시의회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오는 8∼12일 임시회 개최 소집공고를 냈다. 이에 조 대표의원은 “민주당은 정상화특위 연장 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임시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면서 “만약 국민의힘이 원구성을 강행한다면 시의회는 파행을 맞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전체의석 34석 중 16석을 차지해 18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측에 부의장 자리와 4석의 상임위원장 중 2석, 예결위원장 자리를 요구한 상태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인수위원회에 설치한 ‘시정정상화 특위’를 이달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조례상 인수위 활동은 취임 후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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