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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 핵심 관계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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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13 11: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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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 핵심 관계자 2명 구속

경찰,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소환조사 진행 하나



지난 10일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핵심 관계자 2명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양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은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 A씨와 성남시 직원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염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B씨에 대해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1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게시판에 청원인은 "모 도서관 공무직 2차 면접시험에서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종 선발인원 15명 중 무려 7명이 은 시장 캠프의 자원봉사자"라며 "확률적으로 엄청난 수치"라고 주장했다.

앞서 성남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사직한 C씨도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은 시장의 캠프 출신이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여론이 집중된 중대사안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지난 2월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등 6곳에 6개 수사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구속영장은 그동안 범죄혐의 소명 등에 대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무산됐다가 네 번째 신청 만에 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경찰은 사건 핵심 관계자들이 구속된 만큼 조만간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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