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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박물관 명칭 ‘성남역사박물관’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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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25 13: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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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박물관 명칭 ‘성남역사박물관’으로 결정
철거민 이주단지부터 성남 도시형성 발전과정 전시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에 건립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명칭을 ‘성남역사박물관’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때 제안한 ‘성남역사박물관 명칭 안’을 놓고 2차례의 성남시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용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5월 25일 밝혔다.

성남역사박물관은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8만6292㎡)에 내년 3월 조성하는 근린공원(4만6615㎡) 내에 들어서며, 교육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동은 공원 사업자가 지난 2018년 3월부터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로 내년 3월 완공한다. 이어 내년 5월 교육동 먼저 개관해 시민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동은 성남시가 총 300억원을 들여 연면적 5600㎡ 규모로 짓는다. 건축 현상공모와 설계용역 시행 뒤 오는 2023년 4월 착공해 2024년 말 완공한다. 개관하면 서울시 무허가주택 철거민 이주단지인 광주대단지 개발로 시작된 성남의 도시형성과 발전과정을 비롯한 선사시대, 전근대 역사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한다.

이와 함께 현재 성남지역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판교박물관은 삼국시대 석실분을 중심으로 한 특화된 고고학 박물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성남역사박물관 분관 형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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