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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 진품명품’ 성남시 7월 14일 출장감정!

성남시에서 고미술품을 무료로 감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KBS ‘TV 쇼 진품명품’프로그램이 다음달 14일 오후 1시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장감정을 녹화한다.

출장감정 대상은 고서화(한국 그림), 고서(글씨), 청자, 백자, 분청자 등 도자기, 반닫이, 비녀, 노리개, 쌈지, 함지박 등 민속품이다.

‘TV 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은 현장 MC 김기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진동만 고서화 전문 감정위원, 김영복 고서 전문 감정위원, 이상문 도자기 전문감정위원, 양의숙 민속품 전문 감정위원 등 4명의 출장감정의원이 감정한다. 단, 고화폐, 우표, 화석, 수석은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감정하지 않는다.

진품명품 출장감정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13일까지 성남시청 문화예술과(☎729-3011)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녹화 당일 감정품목의 그림은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 글씨는 누가 쓴 글씨인지 혹은 책 제목은 무엇인지, 도자기는 추측 연대와 종류는 무엇인지, 민속품은 구체적인 명칭이 무엇인지 등 알고 있는 사항을 간략히 소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뛰어난 문화유산을 홍보할 좋은 기회”라면서 “소장하고 있는 우수한 고미술품뿐만 아니라 사소한 민속품이라도 많이 가지고 나와 여러 시민들이 고미술품 무료 감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 1TV ‘TV 쇼 진품명품’은 지난 1995년 시작된 이래 시청자가 소장한 고미술품을 감정을 통해 그 가치와 더불어 선조의 지혜를 조명하는 감정교양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00회 이상 방영된 인기장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