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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성남외고·용인외고 협약

영어책 읽어주기‘Reading Books to Children!’운영키로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청소년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Reading Books to Children!’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ading Books to Children!’은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미도서관은 지난 20일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이하 성남외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와 협약식을 갖고, 두 학교 재학생들이 ‘Reading Books to Children!’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이에 따라 성남외고 재학생 10명과 용인외고 재학생 10명은 자원봉사 소양교육 이수 후, 도서관에 접수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구미도서관은 ‘청소년 영어자원봉사 프로그램’인‘Reading Books to Children!’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체계화된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영어체험의 기회를 확보해 줌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교육체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림 성남외고교장(좌)과, 김영재 구미도서관장(우)이 협약식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