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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상비 줄여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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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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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상비 줄여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

이대엽 시장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제공 세부계획 발표

이대엽 성남시장은 16일 시청 비상경제대책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추진비 등 경상비를 줄이고 간부공무원의 봉급과 초과근무수당 일부를 반납해 마련한 재원으로 하루 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공무원의 여비, 일반운영비 등 경상비의 5%인 2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여기에, 5급이상 간부공무원 봉급 3% 반납,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원들의 초과근무수당 일부 반납 등 총 34억여 원의 재원으로 일일 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무원이 솔선하여 서민의 고통분담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경제난 조기극복과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녹색뉴딜사업으로 맹산 생태학습관 건립,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청계산 숲길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4천4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국제전문가를 초빙해 수정. 중원구(구시가지) 지역의 제2단계 도시정비사업에 참여시켜 이 지역을 명품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시장은 “성남시는 올해 예산 가운데 9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이중 60%인 1조 8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 실질적인 경기부양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1억 원 이상의 193개 건설사업장에 대하여 50% 이상인 7만 9천명의 시민들이 고용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차상위계층 등 신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무한감동 복지기동팀'을 구성해 내달 말까지 신빈곤층 실태를 파악한 뒤 이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총 2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 동안 성남시 발전의 장애요인이었던 각종 규제가 개선되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제2롯데월드 신축과 연계하여 자연장애물인 영장산 193m까지 고도제한 완화를 청와대에 건의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할것 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시가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 간부공무원이 일일현장행정을 추진하여 시민, 상인, 기업, 차상위계층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렴함으로써 새로운 시책개발과 함께 제도(규제)개선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인용해 “본인은 시민들의 저력을 믿고 있는 만큼 현실이 다소 힘이 들지라도 좌절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 주길 당부하면서 시의 노력에 시민여러분의 마음이 더해진다면 시는 여느 지자체보다 빨리 오늘의 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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