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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성남시 체육회,복마전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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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5-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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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성남시 체육회, 복마전[伏魔殿]으로 전락

특위에서 온갖 의혹 드러나, 사법당국 조사 불가피

그동안 성남시 체육회가 규정도 없이 관례를 빙자해 방만하게 주먹구구식으로 체육행정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형만)는 그동안 온갖 구설수로 시끄러웠던 체육회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올 2월말부터 ‘성남시 체육행정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서 증인들을 출석 시켜 문제점들을 조사했다.

체육행정 특위에 따르면 성남시 산하 체육단체들이 이사회의 승인도 없이 임의대로 예산을 편성하고 체육시설 운영 수익금을 시 금고에 입금도 하지 않고 마음대로 예산을 집행하는등 초등학교 수준의 체육행정을 펼쳐온 것으로 드러나 특위위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또한 성남시체육회는 체육용품을 수의계약 하기 위해 금액을 나누어서 직원들이 임의대로 구입 하는등 체육용품 구입과정에서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사법당국이 조사에 착수 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 선수팀의 경우에도 주소지를 일괄적으로 작성, 성남시에 거주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월 일정액(100~200만원)을 지출하기도 했으며, 도민체전 1회 참가하는데 무려 12억원 정도의 예산이 지출해 소모성 예산 지출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생활체육협의회 조사에서는 이순영(생체협)회장이 두 번씩이나 의회 출석요구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 약국경영 때문이라는 답변을 하여 생체협회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김종창 생체협 총무과장은 4년 동안이나 생체협 국장이 공석이었으나 한번도 모집공고를 낸적 없이 국장 겸직까지 하고 있었으며 국장의 필요성도 못느낀다고 말했다. 직원채용에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단한명도 공채로 채용 한적이 없다고 답변하여 현 생체협의 운영에 대해 난맥상을 보여줬다.

또한 특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던 분당구 야외스케이트장 매점에 관련해서는 권모 스케이트회장이 모르쇠로 일관하여 정상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하였으며 성남동 종합운동장 눈썰매장 매점운영에 대해서도 이모 스키회장은 수익금등 일체상황을 전혀 모른다고 답변을 해 매점 특혜에 대한 실체에 의혹이 증폭 되고있다.

또한 안현수 빙상선수의 코치 선정 과정에서 박모 코치가 현 황모 코치에 비해 월등한 평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치로 발탁이 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감독이 영향력을 행사 했다는 주장과 함께 황모 코치의 이력이 허위로 조작된 것 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주동 체육회 사무국장은 코치를 선출하는데 있어서 당시 빙상연맹회장이 감독과 심사위원들에게 특정인을 뽑기 위한 사전조율이 있었음을 시인하여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현 시의원인 최모 빙상연맹회장을 증인으로 채택 하는 등 성남시 체육행정은 한치 앞을 알수 없는 복마전으로 전락해 향후 사법당국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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