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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건립,성남시민 여론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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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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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건립, 성남시민 여론 “부글 부글”

성남시의회, 고도제한 철폐 강력촉구 기자회견 가져

제2롯데월드 건립허가를 두고 성남시민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김대진 의장 비롯한 의장단은 9일 오전 시의회 자료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롯데월드 초고층 건축허가가 시급한 것이 아니라 100만 성남시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고도제한 철폐가 지역 최대현안이자 민생현안이라는 인식 하에 조속하고 실질적인 성남시 고도제한 철폐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대진 의장은 “지난 40여 년에 걸쳐 성남시민의 숙원인 성남시의 고도제한 완화 문제에 대하여는 일절 언급도 없이 논의되고 있는 중앙정부의 움직임은 그 동안 온갖 법 규제 아래 제한을 받아 온 성남시민의 고통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허용 움직임은 재개발 재건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정부정책에 정반대되는 행위임을 천명한다고 비판했다.

성남시는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많은 규제로 개발이 억제되어 왔으며 특히,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한 건축고도의 제한을 받아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주거 환경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또 “최근 성남시는 지난 40여년 간 희생만 강요당한 채 낡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참고 살아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재개발 개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과거정부의 강제 이주정책으로 70년대 기형적 태생을 안고 출발한 성남시와 성남시민이 고도제한으로 받아 온 지난 40여년의 고통을 통감하며 그 희생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개발이익을 얻고자함도 아니요.제2롯데월드의 건축 자체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것도 아니다” 다만 정부가 앞장서서 실질적인 고도제한을 철페하여 줄것을 갈망하며 우리 성남의 고통을 알아주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2롯데월드 건립 허가를 수용하기 전에 성남시 고도제한 철폐를 먼저 해결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성남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실질적인 고도제한을 철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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