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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소외계층 찾아가‘작은 공연’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솜씨로 즐거움 선사”

성남시 중원구는 28일 상대원1동복지관을 찾아가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작은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중원구 6개동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이 1개팀씩 나와 우리춤체조, 짐볼요가,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등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어르신들은 한팀 한팀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 갈채를 보내고, 흥겨운 가락과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작은 공연에 참여한 하대원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김미옥(51,여)씨는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중원구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동아리팀에게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열었다.

구는 오는 29일에는 소망재활원 장애인들을 찾아가 공연을 열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지역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작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