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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태풍‘곤파스’피해지역에 나무 1천330주 심는다

“건강한 도시림 조성”

성남시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4월 5일 수정구 태평동 224-9번지(봉국사 뒤편 영장공원 내 산림) 일원 1.0ha 임야에 1천330주의 나무를 심는다.

이날 행사에는 시·구청 공무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벚나무 230주와 전나무 1천100주를 식재한다.

이번에 나무를 심는 대상지는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 피해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 공원 내 방치된 도복목을 정리하고, 지역환경특성에 적합한 화교목인 왕벚나무와 탄소 흡수원 확충력이 강한 경제수종인 전나무를 심어 건강한 도시림을 조성하려고 식목행사 대상지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