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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이숙정 징계위해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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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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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이숙정 징계위해 임시회 개회

장대훈의장,시 집행부 불출석에 유감 표명

성남시의회는 21일, 우여곡절 끝에 이숙정 의원의 징계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회를 개회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장대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시장이 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이숙정 의원에 대한 징계문제를 다시 다루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장 의장은 “이숙정 의원 징계가 지난 임시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이번 임시회를 통해 재차 논의하기 위해 의장 직권으로 임시회를 소집했다”면서 “그러나 이숙정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으로 우리시와 의회의 명예를 심히 훼손시키고 나아가 전국의 모든 지방의원들에게 모욕감을 안겨주고도 아직까지 어떠한 사과나 반성의 표시도 없이 지금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숙정 의원건에 대하여 의회 홈페이지에 무려 2,600여개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들께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재차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장에 불출석한 이재명 시장과 집행부를 향해서도 강도높게 비난했다.

장 의장은“민선5기 이재명 시장 취임 이후 계속해서 지방자치의 근간을 부정하고 의회를 무시하고 핍박하는 행태에 대하여 이제는 분노를 넘어 연민의 정까지 느껴진다”면서“시민들이 의회에 부여한 신성한 책무인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하여 집행부의 태도를 보면서 도를 넘었다. 집행부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길들이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장은 최근 집행부가 의회를 상대로 한 조례 재의요구나 의회 예산 배정유보 등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반박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이숙정 의원 징계안과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법령위반 사항을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안건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해당 위원회에 배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난 14일 (민)성남시의원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불신임 운운하며 의회운영에 불만을 표출하자 장대훈 의장이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에게 부여된 권한과 책임에 따라 부득이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된 의사일정대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임시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히고 직권으로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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