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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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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9-08 1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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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수정구청장과 윤광열 시의원 등이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고운누리가 처음으로 개업한 카페 '행복한 동행'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동행~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이끌 카페 'Happy Together' 개소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 사회로의 복귀를 도와나갈 카페 ‘Happer Together 행복한 동행’이 수정구 수진역 5번 출구 SK주유소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7일 김인규 수정구청장과 윤광열 시의원, 3개구 보건소장과 수원여대 및 사회복지관계자 등의 뜨거운 관심 속에 1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간판 및 테이프커팅 등의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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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제막식.

박희정(고운누리)시설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하는 막연한 기대에 따른 꿈꿔 왔는데 작지만 설레이던 소중한 꿈 하나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카페 ‘행복한 동행’을 잘 운영,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내로 융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규 수정구청장 등 참석 인사들도 “고운누리 ‘행복한 동행’ 카페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직으로의 취업 확대와 지역사회 속으로의 진정한 복귀,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독립된 삶에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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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는 관계 인사들.

정신장애인 대부분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게 되는데 이후,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훈련을 받게 된다. 그리고 사회로 발을 내딛고 자립을 위한 사업장을 찾아보지만 취업자체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인 것이다.

수정구청 담당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업장을 만들어 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면 장애인의 자연스러운 사회 융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란 취지에서 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번 장소를 물색하기까지 상당히 힘들었는데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준 SK네트워크측에 감사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2호점, 3호점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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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워크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행복한 동행’. 흔한 일일 찻집으로 생각하면 오해다. 고급 커피 전문점에 절대 뒤지지 않은 아늑한 분위기, 최고급 원두커피, 그리고 철저한 교육에 따른 친절한 서비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1000~2500원까지.

한편, 성남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고운누리는 지난 2000년에 개소, 현재 수원여자대학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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