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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성남아트센터' 표기

문화재단, 한국철도공사와 역명 부기 사용권 계약

지하철을 이용해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은 앞으로 객차안에서 '성남아트센터' 안내 방송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문화재단은 한국철도공사와 역명 부기 사용권 계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분당선 이매역 명칭에 성남아트센터를 추가해 ‘이매(성남아트센터)’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지하철 역명 부기 확정으로 인해 지하철 안내 방송과 표지판, 지하철 노선도 등에 표기되어 성남아트센터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분당선 이매역과 바로 인접해 있는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이전부터 분당선 이매역의 명칭 추진을 요청해왔다.

2005년 1월과 4월 시 문화예술과에 명칭 변경 추진 요청 건의를 시작으로 2005년 9월 이매역을 이매(성남아트센터)역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는데 조사 결과 707명의 설문 응답자 중 79.3%인 516명이 찬성했으며 2005년 12월 성남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지하철 분당선 이매(성남아트센터)역명 변경안을 가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