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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시의원 체육대회,성남시의회 공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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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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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시의원 체육대회,성남시의회 공개적 망신

제4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원 체육대회

한심한 시의원들, 성남시 망신 '앞장'...위원장들도 불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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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경기도시·군의회 의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23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그리고 고흥길(한 분당갑), 임태희(한 분당을)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체육대회는 4개 권역별로 묶어 치러졌는데 중부권에는 안양, 부천 등 9개 시군의회가, 남부권에는 용인, 수원 등 6개 의회, 동부권은 성남과 구리, 이천 등 8개의회, 그리고 북부권에는 양주, 고양, 의정부 등 8개의회가 각각 소속을 가졌다.

이들은 또 축구, 족구, 줄다리기, 피구, 릴레이 등의 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뤘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졌다.


이수영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은 “지난해 기초의회의 중선거구제 도입, 정당공천제, 유급화 등 많은 제도적 변화 속에서 5대 지방의회가 출범했는데 각 시·군의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방자치가 굳건히 뿌리 내리고 주민들의 복지기반을 수립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체육대회를 통해 의원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 우의를 다지길 당부한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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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도 “중앙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아가고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견제 등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체육대회를 통해 상호간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고 지혜를 하나로 모음으로써 경기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주민의 삶 구석구석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시·군의원들이 있어 민주주의를 힘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자리를 앉게 되면 진정된 제도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닥민생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역량을 극대화 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서울시장은 “경기도는 상수도보호구역 제한, 군사보호구역, 그린벨트, 수도권 제한 등 여러 가지 제한 등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도 지역 발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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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22일 일어난 사태에 대해 위원장의 동료의원 일방적 폭행이라는 현수막을 게첨, 경기도 의원체육대회를 보이콧 했으며 말리는 한나라당 의원과도 언쟁을 벌이기도.

이를 두고 일각에선 "내부적으로 해결할 일을 경기도 전역 의원과 국회의원 등 내빈을 안방으로 초대해 놓고 성남시 전체를 망신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최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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