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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

모범시민상 등 시상과 가수 주현미 등 경축무대 마련

시승격 34주년을 맞아 성남시민체육대회, e-푸른 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가져온 성남시는 그 대단원의 막인 ‘제3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기존 7월 1일이었던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무더위와 우기철, 그리고 시장 선거 후 바로 치러지는 등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0월로 변경, 처음 치르는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선 모범시민상, 문화상, 경기도민상 시상 등 성남시민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마련됐으며 행사 전후에 길놀이 퓨전공연을 비롯, 난타, 비보이, 인기가수 주현미 씨의 축하무대 등 흥겨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성남시민의 날 경축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지난 34년이라는 세월동안 성남시를 땀으로 일궈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변모시킨 주인공들이 바로 성남시민들”이라면서 “시민의 날 축제도 성남시민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에선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 연주회, 1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성남여성한마음 체육대회, 13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중원구 한마음 축제, 14일 희망대공원에서 수정숯골축제, 17일 분당롯데백화점에서 성남시 영양식단 전시회, 18일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등의 축제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