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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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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병원특위 존속키로


한나라당 의총, 문제 의원 동반 사퇴 조건부


(우)대표단과의 협상 여부 및 (한)위원 위촉 ‘촉각’

성남시립병원건립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활동 중 여야 의원간 막말과 멱살잡이 등에 의한 폭력 사태에 대해 열린우리당 차원에서 실명거론 현수막 시위와 도당 개입 등의 대처하자 이에 반발한 특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일괄 사태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특위 활동이 우선은 위기를 넘겼다.


31일 한나라당은 성남시의회 자료실에서 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특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의 일괄사태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특위를 존치하되, 문제 발생에는 상대성이 있는 만큼 양당 대표단의 협상을 통해 해당 의원의 동반사퇴를 조건부로 하자”는 안계일 의원의 의견을 받아 들여 조건부 특위 존속을 거수를 통해 의결했다.


의원들은 특위 존속과 폐지 여부는 물론, 문제 발생에 따른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 등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이어갔으며 특위 위원으로서의 활동에는 모두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최윤길 의원은 “의원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사퇴했다며 금번 폭력 사태와 관련, 해당의원과는 개인적으로 사과를 끝냈으나 차후, 열린우리당 의원의 실명공개 현수막 시위와 도당 차원의 대응 등에 의해 사퇴에 이르게 됐다”는 사퇴 사유 설명과 함께 “내달 29일 토론회 등 특위 활동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서 위원을 새롭게 위촉, 특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위 존치에 찬성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위 활동이 중단되면 한나라당 전체가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함께 “시립병원 건립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총을 통해 특위 구성을 열린우리당과 합의했고 오는 9월까지 활동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선 약속을 지켜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특위 활동이 조속한 시립병원 건립에 걸림돌만 될 뿐이라며 특위 폐지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거셌다.


폐지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양당 의원은 특위 구성때부터 시립병원 건립에 대한 엄연한 시각차를 보였고 이는 특위 활동에서 생산적인 논의보다 회유하려는 강한 성향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집행부가 시립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서 이를 지지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양당 특위 위원 모두를 사퇴시키고 새롭게 선출하자는 조건부 의견과 시립병원 설립 업무를 상임위로 이관, 그리고 당 차원의 스터디그룹을 구성,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새롭게 접근하자는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한편, 한나라당은 조건부 특위 활동을 존속시키기로 했으나 차후, 열린우리당 대표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도 의원 대부분이 위원 활동을 기피하고 있어 위촉 관련,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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