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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본부’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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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1-11 09: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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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본부’구성·운영

성남시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전염병 위기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RED)로 격상됨에 따라, 부시장을 지역본부장으로 하는 ‘성남시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를 지난 9일 발족,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운영기획반, 홍보관리반, 현장관리반 등 3개반 25개팀 64명으로 구성돼 재난 예방과 수습을 위한 24시간 상황유지 체제를 유지한다.

또 재난수습을 위한 보도지원과 지역별 대응책 마련, 환자 관리, 환자 사례 조사와 조치, 예방접종 수행, 격리 병상관리, 유관기관 의사소통 등 신종플루의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체제를 보다 강화한다.

새로 편성된 지역별 책임 점검반은 거점병원 및 약국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공급 상황 및 제고관리 상황 등을 일제 점검하고, 신종플루 예방 수칙 등도 지속적으로 대민 홍보한다.

특히 시는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병원,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이달 중 대책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2차에 걸쳐 긴급 예비비 6억 1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7천98개소에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온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신종플루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보건·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 신종플루 누적환자수는 지난 5월부터 11월 5일 현재까지 3천478명이고, 휴교수는 51개교의 일부학급 학생 등 79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보건소에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이 신종플루로 감염됐다면 간병인을 제외하고는 환자가 사용하는 방의 출입을 금하고, 가급적 가족들도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환자는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 혹은 재채기를 하도록 하고, 특히 기침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한다. 창문을 여는 등의 방법으로 화장실, 식당 등 가족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간은 환기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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